[뉴스현장] '종횡무진' 김길수 탈주극…"조력자 없다" 주장 이유는?<br /><br /><br />사흘째 도주행각을 벌이던 김길수가 어젯밤 경기도 의정부에서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연인에게 연락했다 덜미를 잡혔는데, 계획 범행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지드래곤이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자신의 SNS에 "사필귀정"이라는 글귀를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밖의 자세한 사건사고 소식,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살펴봅니다.<br /><br />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도주 사흘째인 어제 오후 9시 24분 의정부에서 검거됐습니다. 연인과 통화 중 덜미를 잡혔다고 하는데요. 해당 여성은 어떤 인물입니까?<br /><br />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김씨의 동선을 쫓았는데, 김씨는 의정부역, 노원역, 뚝섬유원지역 등 주로 지하철역을 통해 종횡무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지하철역을 주로 이용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검거된 김길수에게는 기존 특수강도 혐의에 더해 도주 혐의가 추가됐습니다. 또 도주 과정에서 별도의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 역시 함께 처벌받게 됩니다. 이 부분은 추후 수사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. 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 김길수는 지난 9월 11일 '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'는 SNS 광고 글을 보고 찾아온 30대 남성에게 최루액을 발사한 뒤 7억 4천여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죠. 범행 당시 김씨는 7천여만원만 챙겨 도주했는데, 이 돈은 현재까지 경찰에 회수되지 않았어요. 추후 수사에서 범죄 수익금 환수도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김길수 검거가 늦어진 데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.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은 김씨가 도주한 지 1시간여가 지나서야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'지연 신고' 의혹도 불거졌습니다. 범인도피 사건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 및 수사 착수가 핵심이기 때문에, 향후 수사에서 구치소 측에 실책 공방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다음 사건 살펴보겠습니다. 어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, 권지용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 권씨는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없었고, 사실을 밝히기 위해 출석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는데요. 어제 출석 당시 화면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.<br /><br /> 조사 이후 지드래곤은 경찰조사 후 개인 SNS 계정에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 '사필귀정'을 게시했습니다. 어떤 의미일까요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이 사건도 살펴보죠.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오늘 출국 금지 조치까지 했는데요? 수사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예요?<br /><br /> 이날 경찰조사에서 전청조 씨와 대질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는데요. 전청조씨는 남현희 씨가 자신의 사기 행각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고, 남현희 씨는 부인하고 있습니다. 대질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